한국 민족의 뿌리= (백의민족의 역사적 문헌)
<숙신과 동호 사이에 "백민"이라는 나라가 있어 "흰옷"을 즐겨 입고 상월에는 "영고" 라는 제천의식을 행하며 북을 치고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민족>이라고 되어 있다.
숙신은 만주 북단의 최고 역사가 오래된 민족국가로 후일 예맥 숙신 옥저등은 고구려에 통합 되었다. 三扶餘(삼부여)는 즉 우리 민족의 모체라고 볼 수 있다. *<문헌: 詩經, 史記, 魏志>
상고함은 "흰옷을 즐겨 입고"는 "백의민족"과 상통하며 "영고 라는 제천의식"은 고대 "부여"와 상통 하고 있다.
★ 역사란 문헌의 고증이 있어야 하며 자기의 추리로 해석함은 위험한 발상이다. 출처: 계간 "미래문학"(국제교류문단)
우리 민족을 흔히 백의민족이라고 합니다. 흰 옷을 즐겨 입었다는 뜻인데, 현재도 흰색을 유달리 좋아하는지 거리의 자동차는 희색과 검은 색 즉 무채색이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몇 년전에 모 자동차 회사에서 이것을 한번 바꿔 보겠다고 시도했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지요. 조선시대의 자기도 백색이 최고급품의 지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 민족이 왜 흰색을 좋아하는 지는 문화적, 역사적 전통을 좀 더 고려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좋은 염료가 부족했던 것도 이유 중의 하나겠지요. 그러나 우리 민족이 언제나 흰색을 좋아했던 것은 아닙니다. 고려시대만 해도 흰색 옷이 그렇게 많이 입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고려 후기의 기록에 의하면 흰색이 유행한 것은 원간섭기 때 몽고의 풍속이 유행하면서부터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려말과 조선초에는 정부에서 흰색 옷을 입지 못하도록 금령을 내렸던 적도 있습니다. 경국대전에도 흰 색 겉옷을 금지한다는 규정이 엄연히 올라가 있습니다. 오행사상에서 볼 때 흰 색이 우리나라와 맞지 않는 것이라나요. 그러나 지배층들부터 흰 색을 좋아했기 때문에 이 금령은 결국 대세를 바꾸지 못하고 맙니다.(단 경국대전에서 금지한 흰 옷은 일반 백성이 염색하지 않은 혹은 표백하지 않은 무명옷이 아니라 양반들이 입는 흰옷을 말합니다) 충열왕 원년 6월에 대사국에서 말하기를 동방은 목(木)의 방위이므로 색은 마땅히 청색을 숭상하여야 할 것인데 백색은 금(金)의 색이라 나라 사람들이 몽고족복장을 입은 뒤로 부터 많이 흰색 모시옷으로 웃옷을 삼으니 이는 목이 금에게제압 당하는 상입니다. 청컨데 백색의 의복을 금하소서하니 이를 따랐다
.(고려사 지 형법, 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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