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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가는 중년의 가을

대한인 2016. 10. 7. 14:25

익어가는 중년의 가을



우리는 가을 햇살에 익어가는 중년인입니다.

젊지도 늙지도 않은 중년인

우리는 새로운 것 보다는 오래된 걸 좋아하고

반짝이는 아름다움 보다는

은근한 매력을 더 좋아하며

화려한 외출 보다는

오래 기억 될 푸근한 외출을 꿈 꿉니다. 

  화가나면 큰소리 치기 보다는

조용한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으로 화를 달래며

가슴으로 말없이 식혀 보기도 합니다.

반짝이는 스포츠 카 보다는

오래된 옛날 고물차라도

편안함에 감사를 하고

언제 보아도 진실하게

나를 항상 챙겨주는 은근한 친구의 눈웃음을

더 그리워 하며 바보같이 우울 할 때면

그 친구의 그윽한 눈웃음을 그리워 하기도 하며

내 마음 풀어 놓을 수 있는

그 친구가 그리워 지면 전화를 한답니다.

말없이 나의 투정을 받아주는

그런 친구를 원 하는것이 나의 마음이지요.

사랑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어느새 세월은 흘러가고 만나지

못할 님을 그리기도 하지요.

그리고 서로간에 부담없는

님을 생각해 보기도 하지요.

늘 좋아 한다는 말은 하지 못해도

항상 사랑받고 싶어하는 중년인가 봐요.

아련히 떠오르기 만 하는

젊은 그 시절을 가고파하는 마음인가 봐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가슴속 이야기가 전해지는

오래된 벗들과 말없는

차 한잔에서도 마음을 읽을 수 있었으면 하는

친구와 중년의 우리는 참을 줄도 알고

그 모든 것을 알면서 은근히 숨겨줄 줄도 압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