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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로, 청년들이 모이는대구의 새얼굴로 탈바꿈

대한인 2016. 11. 12. 02:38
동대구로, 청년들이 모이는대구의 새얼굴로 탈바꿈
아웃도어 오피스 개념을 접목한 동대구로 디자인 개선사업 추진
동대구 역세권 시대를 맞이하여 동대구로가 스마트 워킹이 가능한 벤처밸리 상징거리로 조성된다.

 
 
○ 대구시는 대구 대표 관문인 동대구 벤처밸리 일대를 소통과 교류공간,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하고자, 디자인 콘셉트 개발 용역을 완료하고,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2017년 말 완료를 목표로 동대구로 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 이번 사업은 동대구 벤처밸리 구간(동부소방서 ~ 대구상공회의소 서측 가로, 600m)에 창업 청년들의 활동 공간을 조성하여 아웃도어 오피스 거리(Outdoor office street)를 만들고, 동대구역 네거리에서 MBC네거리까지의 구간을 밤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한다.
 
○ 특히, 동대구로에서 창업청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모여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 워킹*이 가능한 외부 공간을 조성한다. 공공기관 건축물의 1층부 개방을 통해 외부공간과의 연계를 유도하여 시민들이 손쉽게 벤처밸리 기관들에 접근하고,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으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 스마트 워킹 : 창의적이고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여 고정된 사무실이 아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의미함
 
○ 가로환경개선으로는 보행환경뿐만 아니라 스마트 가로등, 버스쉘터에 CCTV설치, 무료와이파이 사용 등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벤처밸리에 걸맞은 가로환경을 획기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또한, 띠녹지 설치 및 포켓공원 조성 등 녹지환경 개선, 벤처밸리의 공공기관 건물 및 보행로에 첨단 이미지에 부합한 특화 조명 설치, 동대구로 네거리에서 MBC네거리까지 야간경관 연출 등을 통해 밤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여 동대구역을 이용하는 방문자들에게 대구의 첫인상을 심어주는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 대구시는 디자인 콘셉트 도출을 위해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고, 2016 디자인 대구 포럼을 통해 벤처밸리를 바라보는 청년들의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담았다.
 
○ 대구시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동대구 벤처벨리가 청년들을 위한 소통과 쉼터의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며, 역동적인 대구의 모습을 보여주는 관문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