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큰 구멍
서울가정법원 신순영 판사는
“가정폭력은 반드시 아동학대로 이어 진다”며
“혼인 단계부터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면 학대를 얼마든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녀에게는 한 가지 사건 처리 원칙이 있다고 합니다
‘모든 판단의 중심에 아동(자녀)을 두라’는 것!
2014년에 맡았던 이혼 사건에서 목격한
네 살짜리 아이를 예로 들었습니다
아이는 상담 선생님과 인형놀이를 하다가,
엄마 인형을 들고 아빠 인형에게
“죽어라” 하고 계속 욕을 했습니다
“부부 싸움을 목격한 아이의 공포감은
전쟁을 겪은 것과 같다는 연구가 있다”며
“이혼을 하려는 부모 대부분 ‘우리 아이는 괜찮다’고
믿지만 아이의 마음엔 이미 큰 구멍이
나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 중앙닷컴 / 최영희 정리 -
우리가 무의식중에 내뱉은 한마디에
상대방이 상처 받지는 않았을런지...
- 한번 더! 생각하며 말을 해야겠습니다 -
[새벽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