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주변 특단의 교통관리대책 추진
복합환승센터 중심 거리에 따라 구간별 3단계 교통관리, 시민불편 최소화
대구광역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은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준공으로 주변도로 교통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 전문가 자문단 회의, 관계기관 합동 교통대책 T/F팀 운영 등을 통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특단의 교통관리대책을 마련했다.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2016.11.17)>
□ 국내 최대 규모(33만 8천 310㎡/지하7층~지상9층)인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이하 복합환승센터)가 동대구역 고가교 공사 등 주변 기반시설이 미 완료된 상태에서 준공·개점되면, 연말 특수와 개점 가수요가 겹쳐(주차수요 40~50%증가 예상) 주변 도로인 동대구로, 동부로, 동북로, 신암남로 등의 차량 정체가 매우 심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간 교통상황에 대응하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①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거리에 따라 구간별로 3단계로 구분하여 교통관리체계를 구축했다.
○ 1단계는 복합환승센터와 접한 동대구로와 동부로 상의 5개 접속교차로(동대구역네거리, 동부로30길삼거리, 경북수협네거리, 법원등기소삼거리, 효목삼거리)를 중점관리구역으로 설정하여, 소통에 중점을 두고 신호조정, 수신호, 차량통제, 안내인력 배치 등을 실시한다.
○ 2단계는 복합환승센터에서 근거리에 있는 9개 교차로(공고네거리, 신천네거리, 청구네거리, MBC네거리, 효신네거리, 효목네거리, 큰고개오거리, 파티마삼거리, 삼한C1네거리)를 집중관리구역으로 설정하여,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으로 소통력 증진과 1단계 중점관리구역 내로 차량이 몰리지 않도록 사전에 차량을 우회 유도한다.
○ 3단계는 복합환승센터에서 원거리에 있는 주요 접근 10개 가로 (대현로, 신암로, 태평로, 국채보상로, 들안로, 동대구로, 무열로, 화랑로, 아양로, 동북로)상에 VMS(고정형, 차량형, LED입간판)와 현수막 및 입간판 등을 설치하여 실시간 교통상황을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사전에 복합환승센터 방면 유입차량을 분산·유도하여 1단계(중점관리) 및 2단계(집중관리)구역 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② 관계기관 협업으로 실시간 현장교통상황에 총력 대응한다.
○ 관계기관(시, 구·군, 경찰, 신세계, 모범운전자) 협업으로 현장 교통종합상황실을 복합환승센터 내에 설치하고, 유관기관 관계자가 합동으로 근무하면서 실시간 상황관리보고체계를 유지함으로써 교통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교통상황 전반에 대한 일일교통상황을 분석·평가하여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현장 교통종합상황실 : 시 건설교통국장 총괄)
※ 구성:4개반(소통관리, 주차단속, 기관간 협업, 대시민 홍보) 10명(시, 경찰, 신세계)
☞ 상황실과 현장 간 연락체계 : 무전기 20대 임차 / SNS 단체 대화방 운영
③ 첨단기법 도입으로 실시간 교통소통을 관리한다.
○ 교통전문용역기관에서 준공 시 주변가로 교통량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하여 주변 14개 교차로 신호현시 전면 재조정 등 교차로 신호운영 최적화로 주변도로 소통력을 한층 강화하고,
○특히, 동대구역네거리 교차로 신호는 미터링 기법(차 순위 녹색신호현시 지연)을 도입하여 교차로 내 엉킴 현상과 복합환승센터 서편 진입로 상 혼잡을 해소하는 한편, 수협네거리에 고속·시외버스 좌회전 금지, 북편 연결도로 동측 좌회전 금지 등 교차로 내 회전규제로 안전성 및 소통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④ 광역단위 사전우회 정보를 제공(VMS, LED입간판 등 장비 첨단화)한다.
○ 통과차량이 원거리에서 사전 우회하여 복합환승센터 주변도로 차량유입을 억제할 수 있도록 교통상황을 실시간 안내 하고자 시인성이 탁월한 고정형 VMS 12대(기존10, 신규2), 차량형 VMS 5대(신규), LED입간판 40개(신규)를 외곽 원거리 진입 간선도로에 설치하고, 현수막과 입간판 각 100여개를 주요가로 상에 설치하여 대중교통이용, 불법 주·정차 금지, 통과차량 사전우회를 적극 유도한다.
⑤ 복합환승센터 진입로 유색포장으로 진입지체 해소 및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 복합환승센터 주요 진입로 상 차로 시인성 결여로 인한 진입 지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복합환승센터 서편 및 남편 진입부, 성동고가차도 진입부, 효목삼거리 동측 및 북측 진입부 등 5개소에는 고속도로 진출램프에 유색포장된 것과 같은 형태의 도로포장으로 시인성을 높여 진입에 원활을 기할 계획이다.
⑥ 교통질서 확립으로 주변도로 소통용량을 증대(단속장비 확충)한다.
○ 복합환승센터 인접 동대구로, 동부로, 신암남로 상 교차로 꼬리물기와 불법 주·정차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신호단속카메라(2→4대)와,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2→9대)를 확대(4→13대) 설치하는 한편,
○ 시와 구·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차량 10대를 투입, 구·군별로 복합환승센터 주변에 구역을 지정하여 책임 관리토록 하고, 견인차 2대를 상시 대기시켜 소통에 지장을 주는 차량은 즉시 견인조치 할 계획이다.
⑦ 택시 승강장 확대 설치로 택시 불법 주·정차 및 꼬리물기를 근절한다.
○ 현재 동대구역 앞 34면인 택시 승강장을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4개소 134면(동47, 서36, 남20, 북31)으로 확충하고, 택시 승강장 질서유지 관리인력 18명을 상시 배치하여, 택시 꼬리 물기 근절과승·하차 도움, 신설되는 성동고가차도 택시 승강장 등을 적극 안내 함으로써 택시 이용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⑧ 동절기 대비 효율적인 교통소통관리 인력을 배치·운영한다.
○ 관계기관 협업으로 동절기 대비 보다 효율적인 현장 교통소통관리 인력을 운영하고자 2교대근무를 원칙으로 하면서 복합환승센터 주변가로 혼잡이 예상되는 12:00~20:00(8시간)까지 일일 총 166명을 투입하여 실시간 교통소통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⑨ 대중교통 이용 및 통과차량 사전 우회를 위한 대 시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 대중교통이용 및 통과차량 사전 우회 홍보 전단지 130만부를 제작하여 주민센터를 통해 100만부를 전 세대에 배부하고, 초등학생을 통해 학부모님께 15만부, 12월초부터 동대구역 주변 통과차량에 대하여 15만부를 사전 배부하면서,
○ 신세계와 공동으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3개월)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대 언론(TV, 신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 우리시가 보유하고 있는 교통정보시스템(교통전광판 56개, 도시철도 전광판 356개, 단속차 전광판 22개, 시내버스 내부 안내기 1천 598개, 버스도착 안내기 1천 16개)을 활용하여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⑩ 복합환승센터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한다.
○ 주차장 유료화는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주차장 회전율을 높여 진입 대기행렬을 최소화하는 등 개점 초기 가수요와 연말특수로 인한 주변도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는데 매우 중요한 수요관리방안이다.
○ 유료화를 하더라도 물품 결제 시 또는 주차장 층별 사전결제 시스템 운영으로 진출 시 주차요금 결제로 인한 대기행렬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며,
○ 신세계에서 일정금액이상 구매고객에 대하여 주차요금 할인방안을 협의해 옴에 따라 개점 초기 심각한 주변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교통이 안정화 되는 일정기간 동안은 할인을 최소화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 주차요금 : 10분당 1,000원(최초 10분 무료)
⑪ 심각한 교통상황 발생 시를 대비하여 비상소통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 계획된 교통대책을 시행함에도 교통처리에 한계상황이 도달할 때에는 복합환승센터 서편 진입부를 폐쇄하고 북편 연결교량으로 우회하여 성동고가차도에서 진입토록 하는 한편, 남측 진출램프 유출차량도 통제할 계획이다.
○ 또한, 경찰과 협의하여 동대구역네거리와 효목삼거리에서 복합 환승센터로 진입하는 차량을 강제 우회유도하고, 고속버스터미널 이전 후적지 주차장(180면)과 임시주차장(70면)을 개방(총 250면)하여 비상 시 대응하고자 한다.
□ 대구시 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복합환승센터 개점에 따른 가수요와 연말특수, 고가교 개체 공사 미 완료 등으로 주변도로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께서는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고, 동대구역 주변도로를 통과하는 차량은 사전에 우회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리면서,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