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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에 민감한 사람은
눈 앞의 물건만 팔고,
알고도 손해보는 사람은
결국 큰 마음을 판다.
사랑이 수단인 사람은
사랑을 찾아 늘 방황하고,
사랑이 전부인 사람은
사랑 속에서 이미 행복하다.
내가 전부인 사람은
세상이 경쟁의 정글이고,
우리가 함께인 사람은
인생도 한바탕 소풍이다.
한 해가 소중한 사람은
12월이 제일 끝 달이고,
하루가 소중한 사람은
한 생이 언제나 새 날이다.
- 화가 이영철 / '그림편지' p190 中 -
출처:문학과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