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짜릿한 섹스체위
압도적으로 후배위가 높은 지지를 얻었고
그 뒤를 이어 69체위(오랄 섹스)가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여성 상위가 3위에 올랐으며 소품을 응용한 체위가
효과적이었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많이 ‘애용’되는 남성 상위가 순위권 밖으로 밀려 드문 체위인
마주보고하기와 공동 꼴등을 했다는 결과는 눈여겨볼 만하다.
옛 선비들의 마나님들은 오르가슴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한 것으로 추측돼
어떤 독자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마음깨나 아플 것이다.
기타 의견으로는 주로 체위보다는 페티시즘과 관련된 답변들이 많았고
한국 남성들의 신체조건으로는 벅차다는
‘남자가 서 있고 여자가 올라타는 체위’도 의견에 포함돼 있다.
*오르가슴 오르는 체위는 따로 있소’라는 제목의 리서치를 팟찌닷컴에서
3월 3일~13일까지 실시했고, 총 1백 명의 여성이 답해주었다.
민망해도 좋은 걸 어떻게해 - 후배위 30%
후배위가 제일 좋더라고요. 후배위 상태에서 조금씩 자세를 바꾸는 거죠.
최고의 자세는 손을 바닥에서 떼고 남자 친구는 제 가슴을 감싸고 저는 남자 친구의 머리를 만져주죠.
후배위는 제 몸이 힘들지 않아 더 집중할 수 있어요.
그리고 깊숙이 들어오잖아요.
가슴 애무를 특히 좋아하는 저는 삽입을 하면서 가슴도 애무해주는
후배위 체위를 좋아할 수밖에 없죠.
후배위가 가장 오르가슴을 많이 느끼게 해주는 거 같아요.
하지만 너무 흥분하다 보면 그때는 모르지만 나중엔 좀 아파서 혼난 적도 있죠^^.
여자들끼리 모여 이런 얘기할 때가 있지 않나?
가장 인기 있는 체위는 바로 뒤에서 하는 것이라고.
응용하기 쉬우면서도 왠지 원초적인 느낌이랄까.
그리고 이상하게 안정감을 준다는 점에서도 굿.
솔직히 너무 힘들거나 복잡한 체위는 오히려 감정을 다운시킨다.
끝나고 뒤에서 포근히 안아주면 완벽한 마무리
후배위는 초보자한테는 유쾌한 자세는 아니지만 어떨 때 가끔씩 하게 되면
남자에게도 흥분이 되고 다소 피학적인 상상이 들게 하는 자세다.
그리고 후배위를 하다가 정상위를 하게 되면 공기의 유입으로
이상한 소리가 나서 민망할 때가 종종 있다
아무래도 뒤로 하는 쪽이 좋더군요^^.
기어 다니는 자세라고 해야 하나?
그 자세로 침대 위에 있고 남자는 서서 또는 무릎 꿇은 자세.
참 민망스러운 포즈라 남자가 아무리 해 달라고 졸라도
그 자세로는 잘 안 하게 되지만 이 자세로 하게 되면 느낌이 팍 온다고 할까요.
이런 거 글로 쓰고 있는데도 창피하네요
뒤로 하는 체위가 흥분을 많이 시키는 것 같습니다.
뒤로 하면 남자들이 더 흥분하는 것 같아요. 삽입과 동시에 사정을 하더라고요.
남편이 뒤에서 애무해주거나 삽입해주면 더 흥분됩니다.
아마 보이지 않으니까 더 그렇겠죠?
뭐니 뭐니 해도 남자가 뒤에서 해주는 체위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내가 남자 위에서 하는 체위가 좋아요.
뒤에서 해주는 체위는 삽입감을 깊이 느낄 수 있고,
내가 위에서 하는 체위는 제가 남자보다 흥분하고 만족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굴욕적인 느낌을 받는다는 분도 있지만,
저는 뒤에서 받아들이는 체위를 좋아합니다.
등으로 느껴지는 그의 온기와 팔로 가슴을 감싸주는 느낌도 좋아요.
초기에는 무릎을 꿇고 기어가는 자세로 있다가 침대 머리맡 벽에 머리 부딪히는 일이 많았는데
요즘은 처음부터 베개를 벽에 세워두고 한답니다.
달콤한 혀의 놀림에 완전히 녹아내린다 - 69체위(오랄섹스)15%
오랄 섹스를 즐기는 편. 음순 주변을 손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만지면서
G스폿을 집중적으로 오르가슴을 느낄 때까지 만져주는 것이 좋다.
클리토리스를 혀로 애무하면 정말 흥분됩니다.
처음엔 잘 몰랐는데 남편이 해주는 오랄 섹스가 정말 흥분됩니다.
자주 요구하지는 않지만 서로 술 한잔 후 알딸딸했을 때 요구하면 잘 해줍니다.
정말 짜릿합니다.
69자세. 서로의 성기를 애무할 때 정말 흥분됩니다.
그리고 나서 무릎 끓고 제가 엎드리고 뒤에서 남자가 무릎 꿇고 앉은 상태에서
강하게 피스톤 운동! 정말 흥분됩니다.
전 소음순을 입으로 애무해주는 제일 흥분되고 가슴을 애무해주는 게 좋아요.
그럼 빨리 젖어드는 것 같아요.
오르가슴의 최고는 오랄 섹스인 듯해요. 달콤한 혀의 놀림이….
음 쑥스럽지만 행복함에 빠지거든요.
오르가슴 부위는 가슴과 성기 부분이 아닐까요. 혀가 닿을 때 그 느낌!
오르가슴 느끼기에 이만한 체위는 없다 - 여성 상위12%
남편이 누워 있고 승마하는 자세로 올라가서 합니다.
서로 밀착되게 하기도 하고요.
이 자세에서 제가 오르가슴을 항상 느끼는데요.
남편은 항상 다른 자세에서 오르가슴을 느껴서 전 여유 있게 하는 편인데
어느 날은 남편이 이 자세에서 사정을 하는 바람에
뒤처리하는 과정에서 웃느라고 애 먹었습니다^^.
전 사랑을 나눌 때 위에서 하는 게 좋아요.
신랑이 쭉 누워 있고 제가 위에서 다리를 벌려 하는 체위.
그러다 힘들면 저도 쭉 누워서 엉덩이를 흔들어 비비는 걸 좋아해요.
그럴 때면 흥분이 잘 되는 것 같아요.
전 여성 상위 시 오르가슴을 많이 느끼는데요.
이 체위 시 여자가 몸을 너무 세워도 너무 눕혀도 안 되고 반쯤 세우면 딱이더라고요.
근데 가끔은 제가 남편 위로 올라가다가 일체 되었던 몸이 둘로 되는 일이 있답니다.
이러면 분위기를 좀 깨겠죠?여성 상위 포즈가 젤 좋은 거 같아요.
내 맘대로 요리를 할 수 있으니까요.
서로 얼굴을 보면서 하면 남아도는 두 손으로 애무를 할 수 있어서 좋구요.
제가 좋아하는 체위는 남편 배 위로 올라가 앉아서 하는 자세입니다.
그리고 밑에서는 남편이 저의 엉덩이를 만질 때 더 흥분되죠.
아주 좋아요!
야홋! 신나죠. 확실하게 느낄 수 있으니까.
다시 한 번 야홋! 신나죠.
확실하게 내 맘대로 할 수 있으니까.
남자 친구도 좋다고 하는데 뭐 거짓말이면 어때요.
내가 이렇게 흥분하는데.
여성 상위, 왜 그렇게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다른 체위보다는 오르가슴을 잘 느끼고 내가 테크닉을 조절하니 쉽게 흥분이 됩니다.
처음으로 시도해보다 너무 흥분하는 바람에
액이 너무 많이 나와서 남자 친구가 놀랬다는 사실ㅋ
세상 참 좋아졌어요. 이런 질문과 대답을 하는 저도 대단하구요.
저는 위에서 하는 편이에요.
남편과 바꿔가면서 흥분을 하죠.
위에서 할 때는 더 깊이 삽입이 되는지 오르가슴을 잘 느낍니다.
이제는 서로가 알아서 호흡이 척척 맞는답니다.
무난하고 평범한 게 좋다 - 남성 상위7%
남성 상위 체위가 좋다. 내게 상체를 밀착시켜 꼭 안아주는 것이 좋다.
그 상태로 부드럽게 움직여준다면 더욱 좋은데 가끔 한창 좋을 무렵
눈치도 없이 체위를 바꾸면 대략 난감.
나는 그냥 일반적인 자세인 정상위가 좋아요.
정상 체위가 가장 흥분됩니다. 그의 숨결을 마구마구 느낄 수 있으니까요.
한 번은 장난으로 두 발을 목에 올려 조른 적이 있었죠.
하지 말라며 간지럼 피구 그랬어요. ㅎㅎ
정상위가 제일 무난하고 편하다. 원래 정상적인 것이 좋은 법!
소품을 이용하면 기쁨이 배가된다 - 소품 응용 체위8%
침대에서 하는 것보다 욕실이 더 흥분될 때가 있답니다.
샤워기 물을 맞으며 더운 수증기 속에서 그대의 오르가슴은 오래가는 것 같아요.
당연히 체위는 서로에게 체력 소모가 적은 뒤로 하는 게 편하죠.
세면대나 욕실벽에 기대어 하는 체위. 한번은 안고 할 때가 있었는데 젖어서 미끄럽기도 하고
영 느낌이 오지 않더군요.
이런 체위는 남자가 힘이 세고 여자는 아주 작아야 가능하죠
의자에 앉아서 하기. 의자가 부러진 적이 있습니다.
여자인 나는 테이블에 눕고, 남자는 선 자세.
색다른 장소에서의 색다른 체위는 한번씩 도전해볼만 하죠.
어느 날 같이 샤워를 하던 중 필을 받은 저희는 욕조에 서서 관계를 시도했습니다.
서서 하는 체위가 힘들어서 옆에 세면대에 반쯤 올라간 자세로 하게 됐습니다.
어찌나 흥분되던지! 너무 격렬하게 하다 그만 세면대가 내려앉아 버렸답니다.
ㅠㅠ 옆으로 물이 줄줄 새고, 아, 그때의 황당함이란.
돈이 없어서 아직까지 물이 새고 있답니다.
의자 위에서 하는 체위가 생각보다 흥분되더라고요.
의자 위에 남자가 앉고, 그 위에서 여자가 하는데 요즘 의자가 좋잖아요.
팔걸이에 다리 하나 받치면! 너무 심하게 하다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답니다.
얼마나 정겨운지 몰라요 - 마주보고하기7%
우연히 알게 된 체위라고 할 수 있죠.
이것저것 해보다가 서로 마주보는 체위를 하게 되었는데 한마디로 신선했죠.
자주 애용(?)한답니다.
서로 얼굴도 보고 애무도 해줄 수 있죠.
뭐 사랑을 나눈다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표정 하나하나 다 볼 수 있거든요.
만지고 싶은 부위, 보고 싶은 서로의 표정 다 보고 나눌 수 있으니까.
카 섹스하는 자세로 남자와 여자가 마주보고 앉아서 하면 더 흥분되던데요.
여자가 서서 한쪽 다리 들고 남자가 마주서서 삽입하면
국부가 자극되어 흥분이 고조되기 때문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자세죠.
남자가 늘어지듯 앉아 있고 여자가 그 위에서 같은 방향으로 누워서
서로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키스하며 천천히 운동하면 느낌이 좋습니다. ㅋㅋ
너무 귀엽지 않아요. 서로 마주보며 왔다 갔다 하는 게 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