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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히말리아의 석양

대한인 2012. 10. 10. 05:11

 




 

아름다운 히말리아의 석양을 바라 보면서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의 자랑

.


< 루크라의 아침>
*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갓 청소년을 벗어난 20세였답니다.
무서웠죠.



< 남체에서 콩데리>
기자가 물었다.
"한번이라도 한국전 참전을 후회해 보신 적이 없으신가요?"



< 아마다블람의 황금노을>
극한의 두려움이었어요.
나와 전투에 함께 참여했던 전우들도



< 딩보체에서 아마다블람쪽>

대부분 극한의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있었어요.3
물론 열심히 총을 쏘고 싸웠죠.


(촐라체는 후배를 살리고 자신의 손을 자른 곳으로>


그러나 내 옆의 친구가

총을 맞고 푹 쓰러지는 것을 보면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죠.




< 16일 달은 지고 촐라체는 일출을 맞고>

 

'살아 돌아가겠다,'
이런 생각마저도 당시 상황에서는

사치스러운 생각 놀음이었어요.




전쟁은 그런 것이에요.

영화에서 나오는 멋진 영웅,

그럴듯한 영웅담, 멋진 휴먼 스토리---





전쟁의 현장에서 그런 것은 없습니다.



"아뇨, 아뇨."

"전쟁의 한복판에서조차도요?"

"아니요,전혀요."





<타보체는 새벽햇살을 받고, 17일 달은 지고>

 

"말씀하신 그 극한의 두려움 속에서도요?"

 



 

18일 달

갑자기 노병의 눈에 굵은 눈물이 맺혔다.

"아뇨---아뇨--- .


 

후회해본적은 없다고 말하는 그들

우리는 나라의 명령에 따라 해야 할 일을

했다는 노병의 담담한 이야기…….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싸우고 있는 자들이여!

서민을 위한다는 허울은 벗어 던지고

제발 참전 용사의 가슴으로 싸워 주십시요

민주주의라는 그대들의 자랑스러운 깃발아래 얼마나

나라가 위태로워지고 있는지요?-이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