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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 개항 55년 만에 흑자 공항으로 거듭나

대한인 2016. 12. 17. 02:23
대구국제공항, 개항 55년 만에 흑자 공항으로 거듭나
11월까지 공항 이용객 230만 명, 연말까지 12억 이상 흑자 예상


대구국제공항이 1961년 개항 이후 사상 최초로 항공여객 연간 250만 명 달성과 함께 만성적인 적자 공항에서 흑자 공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 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이 230만 2천 228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87만 1천 38명에 비해 23%(43만 1,190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 세부적으로 국제선 이용객은 30만 8천 945명에서 60만 3천 78명으로 95.2%(29만 4천 133명) 늘어나면서 전국 최고 증가율을 보였으며, 국내선 이용객은 156만 2천 93명에서 169만 9천 150명으로 8.8%(13만 7천 57명) 늘어났다.
 
○ 올해 저비용항공사의 신규 유치(타이거에어:5월/에어부산:6월)와 국제선 정기노선 7개 신설(타이베이:5월/도쿄·후쿠오카:9월/홍콩·세부·싼야·삿포로:12월) 및 3개 노선 증편·증설(괌:9월/타이베이·오사카:12월)에 따라, 국제선 이용객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12월말에는 연간 항공여객 25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 대구국제공항은 ’13년 이용객 108만 명에서 올해 250만 명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되면서, 최근 3년간 131% 성장세를 보이는 등 전국 공항 중에서도 최고조의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 특히, 대구국제공항은 1961년 4월 개항 이후 만년 적자 공항이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했으나, 공항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올해 11월까지 순이익이 11억 7천만 원에 달하면서 사상 최초로 흑자 공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 이는 대구공항 취항 항공사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강화, 저비용항공사의 잇따른 취항, 야간운항통제시간 단축을 통한 항공 공급력 확대,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환승공항 지정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으며, 관계기간 간에 협업과 소통이 어우러진 결과로 해석된다.
 
○ 한편, 2001년 여객청사 개관 이후 제때 개·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공항 이용객들의 이용 불편과 불만이 제기되었으나,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체크인카운터를 현대화하고, 주차빌딩 신축, 각종 편의시설 도입 등의 개선 사업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 대구국제공항은 올해 공항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투자가 이어졌음에도 순수익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에는 흑자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 대구시 정의관 공항추진본부장은 “대구국제공항은 1961년 개항 이후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면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구국제공항을 최대한 활성화하여, 대구경북은 물론 경남 북부권의 항공수요까지도 끌어들이는 영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공항공사 이미애 대구지사장은 “지난 3년간 대구국제공항 활성화에 많은 기관들이 협력하고, 의기투합한 결과, 흑자 공항으로 새로 거듭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세심한 곳부터 관심을 기울이고 개선하여 대구공항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