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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부주(二見不住, 두 가지 견해에 머무르지 말고),
신막추심(愼寞追尋, 끝끝내 그것을 쫓지도 말라.)
옳다, 그르다, 좋다, 싫다. 두 가지 견해를
갖지말고 뭔가가 옳다고 해서 끝끝내 주장하지도
말아야 한다 <신심명>
강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면서 그 흐름을
거스르지 않습니다.
좁은 길을 만나면 작은 강물이 되고,
넓은 길을 만나면 큰 강물이 되며,
아이의 작은 손에 담기기도 하고,
큰 저수지에 담기기도 합니다.
자기 견해를 과감히 버릴 수 있는 사람이 모든
것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어느 곳에도 집착하지 않고 머물지
않는 한결같은 사람입니다.
- 지광 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