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와 느낌표를 곱하면
간단하지만 강력한 개념
인터러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인터러뱅(INterrobang): n. 물음느낌표
의구심과 놀라움이 공존하는 대단히 역설적인 부호
(사례) 어떻게 이런 엉뚱한 생각을 다했지?
세상에 그런 희한한 제품이 있다고?
2. 인터러뱅(Interrobang)은 상식을 훌쩍 뛰어넘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놀라움'을 나타내는
상상초월의 감탄사이자,
아무도 예상치 못한 생각으로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는 생각의 빅뱅.
3. 참고로 '인터러뱅'은 1962년
미국의 한 광고대행사 사장인 마틴 스펙터가
만든 새로운 개념의 문장부호이다.
수사학적 질문을 의미하는 라틴어 'interrogatio'와
감탄사를 표현하는 은어 'bang'을 조합하여 만들었다.
4. 인터러뱅 속에 숨어 있는 창조법칙
첫째, 무엇이든 물음표(?)를 던져라.
둘째, 물음표를 해결하는 느낌표(!)를 찾아라.
5. 인터러뱅의 성공사례;낫토
-건강에 좋은 낫토! 하지만 먹을 때는 불편하다.
뜯을 때마다 끈적끈적 들어붙는 낫토.
여기에 물음표를 던지면 어떻게 될까?
'끈적끈적 찝찝해~깔끔한 낫토는 없을까?
6. 낫토회사 미쓰칸은
고객의 불편에 주목하여 뜯을 필요 없이 편리한 낫토 용기와 절대로
튀지 아휴는 젤리형 낫토 간장을 개발하여
아라벤리 낫토로 출시되어 6개월 만에 1억 7천개가 판매되어
2009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
미쓰칸의 인터러뱅은
낫토 포장에 물음표를 던져
편리한 낫토라는 느낌표를 선사!
7. "셀카를 직접 보면서 찍을 수는 없을까?"
"아기들이 카메라를 잘 보게 할 수 없을까?"
삼성디지털이미징은 고객들의 불만에 주목했다.
카메라 앞체 LCD화면을 장착하여
얼굴을 보면서 찰칵!
웃기만 해도 표정을 인식하고 찰칵!
8. 또 카메라 앞의 화면에 애니메이션 기능을 추가
아기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잡아주는 센?싸지
발휘해 젊은 부부들을 사로잡았다.
삼성디지털 이미징의 인터러뱅은
카메라의 방향에 물음표를 던져
보면서 찍는 카메라라는 느낌표를 선사!
9. 인터러뱅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줄 아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창조마크다.
보이지 않는 불편을 보고
보이지 않는 불안을 보고
보이지 않는 불만을 보고
보이지 않는 불결을 볼 때 필요한
놀라움의 창조마크, 인터러뱅.
인터러뱅의 시작은 물음표(?)다.
수없이 많은 질문과 수없이 많은 실패가
모이고 또 모여
물음표의 빈 곳을 채우가 보면
어느덧 물음표(?)는 느낌표(!)fh
변해 있을 것이다.
10. 당신의 생활에 물음표를 던져보세요.
그리고 물음표를 해결하는 느낌표를 찾아보세요.
놀라운 빅뱅
인터러뱅이 시작될 것입니다.
-출처: SERICEO 콘덴츠, (삼매경), 삼성경제연구소, pp.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