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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에 가면...

대한인 2012. 2. 10. 15:07

퍼옴)= 경주 남산에 가면...

내 맘대로 사진 올립니다.
글과 사진이 좀 다르지요~

경주 남산에 가면
마애불이 많습니다.
1박 2일에도 한번 나왔지요.
그중에는 목이 달아난 것도 있어
한 이천년 씩 된 오래된 표정을 못 뵙게 되기도 십상입니다.
처음에 만나게 되는 목없는 석불좌상은 섬뜩하기도 합니다.



팔도 잘려있고 목도 달아난체
몸뚱어리만 남아있는 형상입니다.
그러나 정신을 자세히 흝어보면
옷자락의 주름과 매듭과 징식을 표현해낸 기법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떡 벌어진 어깨와
단정하게 앉은 자세는
불법을 오랫동안 수련하신 스님의 기품이 느껴집니다.
매듭장식이 너무나도 정교해서
감상하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하지만,
풍우에 깍여 이룬 해묵은 것들의 기품과 아름다움은
감추기도 어려운 법이어서 그앞에서 보면 발길 쉽게 옮기기 어렵습니다.
얼굴잃은 마애불이 묵묵한듯 해도
건네 오는 이야기 없을리 없지요?

[대왕암 여명 구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힘들게 번돈 이상하게도
남의 탐욕을 즐기는 사람에게 훅 넘어가서 그래서 내 돈이 쓰레기 처럼 날아간~
가족 말고는 못믿게 만드는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힘든일이 있을때
예수님이라든가 성모마리아님이나 부처님이나 믿음이란 것이 사람을 살리기도 하지요.

[부산 일몰의 마천루]



소란스러운 시절에,
얼굴없고
이름없는 이들도 쌀 200포대를 기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시대에 건네고 싶은 이야기 없지 않으리란 생각도 들고요~

얼굴없고 이름없듯 사는 이땅의 많은 사람들은
세월로 이야기 하고 있지요,
시절이 하수상하던 태평성대든
묵묵히 가슴에 담고 사는이들의 소리를 들었으면 그로인해 내가 살아는 데 힘이 되고 그래서 좋습니다.



위정자들이....
가벼움이 난무하는 시대의 정보도 그렇구,
正道의 길이 막혀버린 현실도 그렇구...
허나 믿음이란 것이...

[미션임파서블]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몹쓸 세상사라도 어쩔수 있겠습니다.
인생이란 것이
살아가야 살아내야 하니깐요.
거름 같은 존재가 되라고 합니다.
남을 위해 자신을 내어 주는 희생정신,
배려와 같은 덕목을 갖춘 사람이 되라는 것이겠지요.



바삐 돌아가는 세상,
남 돌볼 사이 없이 정신없이 뛰어가도 모자라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오체투지 하는 사람은 있겠지요.
몹쓸세상이라고 욕만하시지말고
내 생애는 내 꿈을 위해 살아가면 그만이고
그리 생각하면 삶이 참 쉽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