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자신에게 상처 입힐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네 자신뿐이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공지영
누군가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고 호감을 가지고
그리고 열렬하게 서로를 알고 싶은 그런 기적은
사람의 일생에서 정말 두 세번도 일어나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천천히 그리고 소중하게 다루어야 해.
어린 고양이 다루듯 신중하게 해야하는 거야.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공지영
더 많이 사랑할까 봐 두려워하지 말아라.
믿으려면 진심으로, 그러나 천천히 믿어라.
다만, 그를 사랑하는 일이 너를 사랑하는 일이 되어야하고,
너의 성장의 방향과 일치해야 하고,
너의 일이 윤활유가 되어야 한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공지영
과거는 아무 의미도 없고 존재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그냥 현재의 세계를 주의 깊게 사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풀밭 위의 식사/전경린
"네 눈이 반짝이는구나.
네가 웃으니 행복해진다.
네가 기뻐하는 것이 네겐 가장 중요해."
풀밭 위의 식사/전경린
가족이란 밥을 다 먹은 밥상을 치우지 않고 앞에 둔 채로도 아무렇지 않게 다른 일을 할 수있는 관계다.
어질러진 일상을 보여주기 싫어하는 엄마 앞에서 내가 엄마에게 손님이 되어버린 것을 깨달았다.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제일 나쁜 것은 자신이 그 길을 제대로 선택했는지 평생 의심하며 그 길을 가는 것이었다.
선택에는 늘 두려움이 따르게 마련이었다.
브리다/파울로 코엘료
"포도주란 모두 맛보아야 하는 것이지.
어떤 것은 한모금만 마시고, 또 어떤것은 병째 마셔야 하네"
"그걸 제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맛으로. 나쁜 와인을 맛본 사람만이 좋은 와인의 맛을 아는 법이지"
브리다/파울로 코엘료
"얘야, 이 세상에서 완전히 잘못된 건 없단다." 아버지는 시계를 바라보며 말했다.
"멈춰서 있는 시계조차 하루에 두 번은 시간이 맞잖니."
브리다/파울로 코엘료
인간의 하루하루가 어두운 밤인걸요.
일분 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몰라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잖아요.
신뢰하기 때문이에요, 믿음이 있기 때문이죠.
브리다/파울로 코엘료
우리는 자신도 다른 사람에게 의미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되는 바로 그 순간,
비로소 자기 존재의 의미와 사명감을 느낀다.
연민(사랑할 때 버려야 할 지독한 감정)/슈테판 츠바이크
"내가 곰곰 생각해봤는데, 여자가 남자를 친구로 여기는 것은 두 가지 경우인 거 같아.
하나는 연애를 하고싶은데 상대가 응해줄 택도 없으니까.
또 하나는 정말 필이 안 와서...
그리고 남자가 여자친구를 가지는건 한 가지 이유 뿐이야.
혹시 언젠가 애인이 될 수있을까 하고."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공지영
"사람들은 제가 세 번 이혼한 것만 봐요.
세 번이나 결혼을 결심할 정도로 사랑한 사람이 있었다는건 모르고 말이죠."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공지영
내 맘대로 되는 일 하나도 없다.
그래서 순간순간이 재미있다.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공지영
"이 세상에 가장 확실한건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우리는 전혀 모른다는 겁니다.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건 현재 뿐이에요. 바로 지금 이 순간."
구해줘/기욤뮈소
바람에게도 길은 있다.
나는 비로소 나의 길을 가느니, 길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다.
머뭇거리지 말고 시작해/황정민
인생은 의미 있는 것이다.
행선지가 있으며 가치가 있다.
단 하나의 괴로움도 헛되지 않으며,
한 방울의 눈물 한 방울의 피도 그냥 버려지는 것이 아니다.
한 번뿐인 내 인생 이렇게 살고 싶다/고바야시 츠카사
너의 세상에선
너의 시선으로 밖에 볼 수 없는 거라고.
그러니 서른,
너의 시선으로 많은 나이라면 많은 것이고
어린 나이라면 어린 것이라고.
그러니 다시한번 네 멋대로 살아보라고.
어차피 너는 너일 뿐이니까.
그것이 열일곱의 너이든, 이십 대의 너이든, 서른의 너이든.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강세형
무엇이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
그건 자유로운걸까, 외로운걸까?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강세형
사람들은 모두
조금은 다른 내일을 위해 바쁘게 살고 있는것 같고
조금씩은 다른 모습으로 한발짝씩 움직이고 있는 것 같은데
나만 정체돼있는 느낌
나만 제자리걸음인듯한 느낌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강세형
좋은 감독은 모든 신(scene)을 잘 찍는 감독이 아니라
신과 신 사이를 잘 찍는 감독이다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강세형
기대치 못한 순간 기대치 못한 위로를 받았을 때.
기대치 못한 순간 기대치 못한 감동을 받았을 때.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강세형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나이든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사는 나이든
내가 만족하는 나.
내 스스로 행복하다 느끼는 나.
그런 내가 되고싶다.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강세형
실망하면 어떡하지
상처받으면 어떡하지
실패하면 어떡하지
그렇게 주저주저
여러번의 실망, 여러번의 상처, 여러번의 실패
그사이 어느덧 나는 겁쟁이로 변해있었다.
설렘보단, 두근거림보단,
언제나 걱정이 앞서는 겁쟁이로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강세형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딱, 아는 만큼만 안다고 해요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강세형
뒤처지고 있단 생각에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기분에
자꾸만 마음이 조급해 질 때.
그래서 더 부산스러워지는 마음,
정신 없어지는 하루.
그 안에서 내가
길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 들 때면.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강세형
우리가 아무리 천천히 가도
세상에는 우리가 보는 것, 그 이상의 것이 있대.
우리가 아무리 천천히 가도 놓치는 것들이 있을 수 밖에 없대.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강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