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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조경수 관리방법입니다

대한인 2013. 2. 5. 08:35

7월의 조경수 관리방법입니다

 

장마전선이 올라오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 정원과 묘포장 등에 짚을 깔아 일조대책을 세워야 한다. 화분에 식재한 나무는 물주기에 충분히 대책을 세운다. 순간적인 대책 미흡이 실패를 불러온다. 개화수령의 나무는 이달에 꽃이 될 세포분열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花芽分化의 개시).

정원수 관리에 있어서는 장마가 끝나고 10일 이상 건조가 지속되면 물주기를 실시해야 한다. 꽃눈의 분화 시기이므로 인산계의 속효성 비료를 주어야 한다. 과립의 과인산석회를 수관 아래 1m2당 20~30g을 지표에 뿌리거나, 골분과 어분을 1m2당 50~60g을 군데군데 구덩이를 얕게 파고 묻는다. 여름철에는 건조에 대비하여 멀칭을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장마가 끝난 전후에 제초작업 등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

화분에 식재된 경우의 관리는 나무 전체가 햇볕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장마중이라 해도 여름이므로 맑은 날에는 하루 2회 정도 물주기를 한다. 물주기는 화분토양의 표면이 약간 마른 정도, 새로운 눈에 생기가 도는 정도가 이상적인 상태이다. 시비는 가리분을 주성분으로 하여 액비 또는 과립의 비료가 좋다. 액비는 하이포넥스 1000배액을, 과립의 비료는 1수저씩 여러 곳을 시비한다. 전정은 실시하지 않으며 가지가 늘어지는 계통의 품종은 가지치기를 하여 수형을 잡는다. 어린나무의 경우 긴 장마로 인하여 잎에 녹색이 엷어지거나 도장지가 전혀 나오지 않은 것은 6호분에 깻묵 1개를 추가 시비한다.



[번식묘의 관리]

■ 실생묘 (2~3월 파종, 5월 이식)

제초를 1회 실시하고, 하순에 1회 시비하는데 고형 비료를 1m2당 50~60g을 시비한다.

■ 절접묘 (3월 접목)

순조롭게 생육한 나무는 40~50cm까지 자란다. 잡초가 많은 경우에는 1회 제초작업을 한다. 아래 가지는 전정하며 고사한 잎과 가지는 자른다. 제1회 실시한 곳에서 15~20cm 떨어진 장소에 3번째 추가 시비한다. 비료의 양은 5월에 준하며 추비는 이것으로 마친다. 여름 이후에 시비를 계속하면 겨울에 고사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눈접(전년 9월 접목)도 절접묘에 준하여 실시한다.

■ 삽목

녹지삽목(6월 삽목)의 경우 삽목상이 많은 경우에는 삽목 후 1개월 후부터 아침, 저녁을 제외하고 맑은 날에는 해가림을 해준다. 낮 시간 중에도 잎이 시들지 않으면, 충분히 뿌리를 내렸다 생각하고 해가림을 치워준다. 또한 전년 가지 삽목(3~4월 삽목, 6~7월 이식)에 있어서 직접 접목한 것과 전달에 이식한 묘포장 묘목은 절접 묘목의 관리에 준한다. 화분과 나무상자에 삽목한 것은 전달에 이어 1~2회 액비를 시비하든지 깻묵을 6호분에 1~2개 정도 추가 시비한다.



[병충해 및 방제]

■ 응애류

건조기에 많이 발생하며 같은 종류끼리 또는 두 종류가 공생하는 경우가 있다. 0.25~0.3mm의 진하고 조그마한 거미에 가까운 벌레로 적색, 등색, 황적색 등이 있다. 잎의 뒷면에 실을 내어 군생하고 때때로 표면에 나오는 경우도 있다. 즙액을 빨아 잎의 표면을 변색시켜 잎을 빨리 떨어뜨리고 생육을 저해한다. 장마가 끝난 후 9월 상순경의 성목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응애류 방제는 발생 2~3일 후에 2회 연속하여 살포하면 효과가 있다. 동일 약품을 장기간 사용하면 내성이 생겨 효과가 감소하므로 한번 사용한 약은 다음해에는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아크리짓유제(乳劑), 아미트유제 등을 1,000배액으로 희석하여 7~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농약의 남용을 피하여 천적인 무당벌레, 풀잠자리, 포식성응애, 거미 등을 보호하여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토록 한다.



■ 노랑쐐기나방

연 1회 발생하며 새알처럼 생긴 고치 속에서 유충으로 월동하며 5월에 번데기가 되었다가 6월에 우화(羽化)한다. 성충은 야간에 교미한 후 잎에 1~2개씩 산란한다. 유충은 6~7월에 잎을 갉아먹은 뒤 가지에 고치를 만들고 그 속에서 월동한다. 성충은 밤에만 활동하는데 월광성은 수컷이 강하고 암컷은 약하다.

노랑쐐기나방 방제는 낙엽기에 알 무더기를 발견하여 그 속의 유충을 죽이면 다음해에 피해가 적어진다. 방제약제로 디프, 엘산유제 등을 살포한다.



■ 애풍뎅이

길이 1.5cm의 갑충류이다. 색은 적동색이 많으며 때로는 녹색과 청색이 있다. 장마가 걷힌 후 야간에 비행하며 잎을 식해한다. 유충은 토양 속에 파고들어 작은 뿌리를 식해한다.

애풍뎅이 방제는 성충이 땅 속에 산란하는 것을 막는다. 산란기에 포장의 주변이나 통로 및 상면에 에토프나 타보입제(粒劑)를 10a당 6kg기준으로 뿌리고 나지 포장에서는 잡초를 철저히 제거한다. 유충의 발생량이 많을 때에는 에토프입제를 살포한 후 땅 속 5~10cm까지 스며 내려가도록 충분히 관수하여 방제한다.



[농약에 관하여]

농약이라 함은 수목 및 농·임산물을 포함한 모든 작물을 해치는 균, 곤충, 응애, 선충, 바이러스, 기타 농림부령이 정하는 동·식물의 방제에 사용하는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와 농작물의 생리기능을 증진 또는 억제하는 데 사용되는 생장조정제(生長調整劑) 및 약효(藥效)를 증진시키는 자재를 말한다고 농약관리법에 명시되어 있다. 특히 임업약제는 임지, 묘포에 발생하는 병해충방제에 사용하는 살균제, 살충제와 초목 또는 잡목 제거용으로 사용하는 제초제가 많이 사용되며 수류(獸類)의 방제를 위한 살서제(殺鼠劑), 기피제(忌避劑) 등이 있으며 그 외에 유인제(誘引劑), 생장조정제(生長調整劑) 등도 사용된다

농약의 분류는 사용목적에 따라서 분류하는 방법, 작용특성에 따른 분류, 화학적 조성에 따른 분류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분류하나 실제로는 사용목적에 따른 분류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다음 화학적 조성에 따른 분류방법 및 제제(製劑)형태에 따른 분류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 가장 많이 이용되는 사용목적 및 작용특성에 따른 분류

* 살균제(Fungicide) : 보호살균제(保護殺菌劑, proeactant), 직접살균제(直接殺菌劑, deradicant),

* 살충제(Insecticide) : 소화중독제(消化中毒劑, stomach poison), 접촉독제(接觸毒劑, contact poison), 침투성살충제(浸透性殺蟲劑, systemic insecticide), 유인제(誘引劑, attractant), 기피제(忌避劑, repellent), 생물농약(生物農藥, biotic pesticide), 불임제(不姙劑, chemosterilant)

* 살비제(殺劑, Acaricide, Miticide)

* 살선충제(殺線蟲劑, Nematocide)

* 제초제(除草劑, Herbicide)

* 식물 생장조정제(生長調整劑, Plant growth regulator)

* 혼합제(混合劑, Combined pesticide)

* 보조제(補助劑, Supplement agent, Adjuvant) : 전착제(展着劑), 증량제(增量劑) , 용제(溶劑), 유화제(乳化劑). 

글 / 이 정 호(국립수목원 식물보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