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1. 위치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 번지로
우리나라 최동단의 아름다운 섬입니다.
경북 울진군 죽변에서 동쪽으로 216.8km,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km 떨어져 있으며,
동도가 북위 37도 14분 26.8초 / 동경 131도 52분 10.4초
서도가 북위 37도 14분 30.6초 / 동경 131도 51분 54.6초 입니다.
2. 구성
동도와 서도의 2개의 큰 섬과 89개의 부속 도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도와 서도간 거리는 저조시 기준 151M 떨어져 있습니다.
면적은 총 187,554㎡로 동도 73,297㎡, 서도 88,740㎡,
기타 부속도서 25,517㎡ 입니다.
높이는 동도 98.6m, 서도가 168.5m로 서고는 원추형 모양입니다.
둘레는 총 5.4km (동도 2.8km, 서도 2.6km)이며,
동도에 선박접안 시설이 있습니다.
동도는 해발 98m에 화산암질 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분화구가 있으며,
서도는 해발 168m에 안산암,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응회암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3. 명칭
우리땅 독도는 옛날에는 우산도(于山島), 가지도(可支島)등의 이름으로
불리워 왔습니다.
그후, 울릉도가 재개척 되면서 울릉도 주민들 사이에서는 '독섬'이라
불리웠습니다.
울들도 주민들의 방언으로 '돌'은 '독'으로 불리워 왔기에 돌섬은 즉, 독섬이
되고 이것을 한자로 표현하면 독도(獨島)가 됩니다.
서양에서의 독도 명칭은 독도를 발견한 배의 이름을 따서 불리며,
프랑스는 리앙쿠르(Liancourt), 영국에서는 호넷(Hornet), 러시아에서는
메넬라이 올리브차 (Menalai-Olivusta)라고 불렀습니다.
아주 나쁜 일본은 울릉도를 다케시마(竹島), 독도를 마츠시마(松島)로 부르다가
1905년 독도를 편입시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바꾸어 부릅니다.
4. 환경
섬은 동도와 서도 사이에 '형제굴'이 있으며, 동도에 '천장굴'을 비롯한
해식동굴과 해식대, 해식애가 발달하였습니다.
독도는 원래 토양이 부족하고 강한 해풍이 풀어 몇 종류의 식물만이 자랐을뿐
나무는 한그루도 없었으나 지금은 소나무와 동백나무등을 옮겨 심어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도경비대가 상주하게 된 이후 경비대숙소, 어업인숙소, 헬기장,
유인등대, 접안시설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섬 주변은 난류와 한류가 교차함에 따라 많은 어족이 모여들어 어장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으며,
1954년 8월에 건설한 등대가 24시간 독도를 지키고 있습니다.
바다제비, 슴새, 괭이갈매기등 이곳에 모여드는 희귀조를 보호하기 위해,
1982년 11월에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해조류번식지'로 지정하여 지금까지
국가 차원에서 보호하고 있습니다.
5. 기후
독도의 기후는 난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전형적인 해양성 기후로 연평균 기온이
약 12℃이며 가장 추운 1월의 평균기온은 1℃, 가장 더운 8월의 평균기온은23℃로 비교적 온난한 편입니다.
독도는 안개가 잦고 흐린날이 연평균 160일 이상이며 그중 150일 정도 눈,비가
내려 습한 지역에 속합니다.
연평균 강수량이 1,240mm로 겨울철에는 울릉도 처럼 폭설이 많습니다.
강한 해풍과 척박한 토지로 인하여 식물이 잘 자랄수 없지만 철새등의 이동시에
중간 피난처 및 휴식처로 우리나라 생물의 기원과 분포를 연구하는데 아주 중요한
가치를 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