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시린 그리움...
byl freelife
구름먹은 잿빛 하늘에는 무심한 구름만이 유유히 노닐고 그리움에 물든 맘 한자락 그 속으로 살포시 묻어 봅니다.
창밖의 아름다운 풍경은 시야 밖으로 사라지고 울컥하니 밀려드는 건 오직 그리움 뿐.. 밀물처럼 밀려드는 그리움에 머리속은 하얗기만 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멍함에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두고 간 그리움이 이토록 진하고 뜨거웠음을 미처 알지 못하고 어설프고 서툰사랑에 가슴시린 후회만이 메아리 칩니다. 그리워함 조차도 미련스레 어설펐는지 늦은 깨달음에 흐르는 눈물은 뜨겁기만 합니다.
저 하늘 구름속에 못다한 그리움 얹어 어설픈 사랑이 자리한 그 곳으로..
살포시 내려 놓고 싶은 그리운 맘 한자락 그대는 아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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