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자
청년이 약혼자의 집에 초대를 받았는데 너무 긴장했는지 점심때 먹은 음식이 체했다.
청년은 약속 시간에 약혼자의 집에 갔고 저녁식사 식탁에 모두 앉았다.
잘 보여야 할 그 자리에서 청년은 실수로 방귀를 뀌고 말았다.
그때 약혼자의 아버지가 식탁밑을 보더니 개에게 "해피야, 저리가" 했다.
청년은 약혼자의 아버지가 자신을 무안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속깊은 행동에 감명을 받았다.
그런데 잠시 후 또 실수를 했다.
이번에도 아버지는 개를 보고"해피야, 저리 가라니까" 하셨다. 청년은 감격했다.
청년이 또 실수를 하고야 말았다. 그 아버지가 개를 보더니 말했다.
"야! 해피야, 저리가라. 거기 있다가는 똥 덮어 쓰겠다."
해피버스데이
경상도 할머니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외국인이 다가왔다.
잠시 후 버스가 오자 할머니가 말했다.
할머니:"왔데이!"(무슨 요일이지?)
외국인:"먼데이!"(월요일이에요)
할머니:"버스데이!"(내 생일이야)
외국인:"해피버스데이!"(생일축하해요)
할머니:"해피버스 아니데이.
좌석버스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