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이런 대통령이 있다는 사실, 권력을 잡으면 대대손손 남겨줄려고 해처먹는 대통령출신들 배우면 좋겠네.. 우루과이 대통령 호세 무히카(Jos Mujica 77)의 검소한 삶과 자선 활동이 화제다. 최근 의회에 제출한 그의 전 재산은 1945달러 짜리 소형자동차가 전부다. 대통령 월급이 1만2500달러(약 1400만원)에 이르지만 이 중 1250달러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공공지원주택 사업을 하는 비정부기구(NGO)와 지역 자선단체 등에 모두 기부한다. 무히카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고 전했다. 독재정권 하에서 무장단체를 이끌다 2010년 3월 대통령에 취임한 그는 대통령궁이 아닌 수도 몬테비데오 인근의 허름한 농장 에서 20 년 이상 거주 한 작은 농장에서 살고 있다. 그나마 이 농장도 영부인이자 현직 상원의원인 루시아 토폴란스키 소유다. 대통령궁은 노숙자 쉼터로 내줬다. 무히카 대통령은 동네 평범한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직접 변기뚜껑을 사러 돌아다니다,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축구 하면 다가가 응원하는 등 서민적이고 소탈한 모습으로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 무히카 대통령은 “지금 가진 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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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국가에서 제공한 관저를 거절한 채 원래 살았던 농가에서 살면서, 우리 돈 1300 만원 정도인 대통령 월급 중 90%를 기부, 한 달 130 만 원 정도만을 받고 살고 있다. 그의 나머지 월급은 무주택자를 위한 사업에 쓰이고 있다. 그는 자신을 독특하게 바라보는 해외 취재진들에게 “우루과이의 대다수 시민들도 이와 다를 바 없이 생활 한다”고 말한다. 올해로 만 77세가 된 호세 무히카 대통령은 동네 평범한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직접 변기뚜껑을 사러 돌아다니면서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축구를 하면 다가가 응원을 하는 등 서민적이고 소탈한 모습으로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 한다. "사람들이 나를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라고 부르지만 나는 전혀 가난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가난한 사람들은 사치스런 삶을 살면서도 더 많은 것을 욕망하느라 노동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진 재산이 많지 않다면 가진 것을 유지하려고 노예처럼 일하지 않아도 되고, 자신을 위한 시간은 더 많아지지요. 남들 보기에 내가 정신나간 늙은이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건 선택의 자유일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