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몇가지 팁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양측 반구(좌뇌, 우뇌)가
각자 정보를 처리하는 성향을 보면,
독자적인 가치 체계와 서로 판이한 성격을 가진 것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두 가지 성격 모두를 잘 다스려
뇌의 양측 능력과 개성을 잘 활용한다."
#1. 특정 회로에 의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거나
특정한 생각을 더 많이 할수록 해당회로나 사고 패턴은
사소한 외부 자극에도 쉽게 작동한다.
#2. 우뇌는 현재 순간의 풍요로움에 모든 걸 맞춘다.
삶에 대한 고마움, 살아가며 만나는 모든 사람과 모든 것에 대한
고마움으로 가득하다.
매사에 만족하고, 정이 많고, 넉넉히 끌어안고, 한결같이 낙관적이다.
우뇌의 성격은 좋고 나쁨, 옳고 그름의 판단이 없으므로
모든 것을 상대적으로 바라본다.
#3. 우뇌는 새로운 가능성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틀에서 벗어나 사고한다.
그래서 창의력을 발휘해 새로운 일을 시도한다.
#4. 반면에 좌뇌는 정보 조직 능력에 관한 한
이보다 뛰어난 도구는 세상에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을 범주화하고 조직하고 설명하고 판단하고 날카롭게
분석할 줄 아는 일에 능하다.
실제로 소리 내어 말아지 않더라도,
속으로 이론화하고 합리화하고 기억하느라 늘 분주하다.
완벽주의자이며 회사나 집안을 책임지는 놀라운 관리인이다.
#5. '모든 것은 그에 꼭 맞는 자리가 있고,
모든 것은 제자리에 있어야 해"
이것이 왼쪽 뇌의 좌우명이다. 오른쪽 뇌가 인간적인 사랑을 높이 산다면, 왼쪽 뇌는 재정과 경제에 관심이 많다.
#5. 나는 여러분이 분노를 그대로 받아 싸움을 걸 수도 있고(좌뇌),
아니면 여러분의 감정에 공감해 이해하는 마음으로 대할 수도 있다(우뇌).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지만, 우리는 매순간 어떻게 반응할지 무의식적으로 선택한다.
이때 미리 프로그래밍된 반응의 패턴(변연계)에 익숙해져
자동조정장치에 우리의 삶을 맡기기가 쉽다.
#6. 나는 고차적 피질세포가 변연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더 많이 주목할수록 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결정권이 많아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자동회로가 어떤 선택을 내리는지 주시하면서 힘을 기르고 의식적으로 더 많은 선택을 내린다.
장기적으로 내 삶의 모습을 내가 책임지려는 것이다.
#7. 요즘 나는 뇌에 매료되어 대부분의 시간을 '생각'에
관해 생각하며 보낸다.
소크라테스가 말했듯이 '검토되지 않은 삶은 살아갈 가치가 없다.
고통을 안겨주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는 깨달음은
그 무엇보다 큰 힘이 되었다. 어떤 고통스러운 생각을 하더라도 내가 자발적으로 그 감정 회로에 접속했다는 것을 알기만 하면 괜찮아진다. 결국 그 생각을 멈출 의식적인 힘이 내게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몸 상태나 심정이 어떻든 상관없이 언제든
오른쪽 의식으로 넘어가 평화롭고 사랑스러운
마음(우뇌)을 선택할 수 있다.
#8. 나는 오른쪽 뇌의 너그러운 시선으로 주위 환경을 살펴볼 때가 있다.
마음의 기쁨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감정적으로 예민한 회로와 거리를
둘 수 있기 때문이다.
무언가가 내 영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 부정적인 영향을 줄지
스스로 판단한다.
-출처: 질 볼트 테일러, (긍정의 뇌), 윌북, pp,160-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