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주는 동기부여

인간의도리인오대덕목(五大德目)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지키자.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한글 사랑은 애국입니다

조경에 관한 다양한 자료들

카테고리 없음

이런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대한인 2012. 2. 12. 21:38

사람들의 가슴에 멍든 추억이 있는 건
사랑하는 사람보다 자신이 앞서 있기 때문이다.
작은 자존심이나 남의 시선 때문에 자기의 진심을 외면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 기억 때문이다.
사랑은 버스가 아니다.
시간 맞춰 달려오고,
지금 놓치면 다음에 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다..
.......................................- 이경덕의 <신화 읽어주는 남자> 중에서


이런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 김 종 원

눈 감으면 코를 베이는 것이 아니라
코만 남겨두고 다 베 어가는 이 각박한 세상에서
세상 사람들이 바보라고 부르는그런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하나가 생기면 반을 나누어 주고열이 생긴다 해도 하나만
가지고나머지 아홉은 가지지 못한
자에게아낌없이 베풀어 주며 더 줄 것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바보같은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길거리를 걷다가,
바닥에 엎드려 돈을 구걸하는 사람을 보며
저런 사람들 대부분이 멀쩡한 사람들이래 불쌍하게
보이려고 괜히 아픈 척 하면서 일하지 않고
구걸하면서 먹고 사는거래라고 말하는 내 옆에서

그래도 혹시, 정말 혹시 저 사람만은 그런 사람이
아닐지도 모르잖아, 정말 몸이 아픈 사람일지도
모르잖아라고 말하며 지갑에서 있는 돈을 다 꺼내어
주며 더 주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구걸하는 그 사람의 손을 따스하게 잡아주는 그런,
따스한 손 같은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소위 인맥이라 불리우는 좋은 친구만을 사귀는 요즘 세상에서그런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만 사귄다는 것은 이 세상 사람들의
반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다는 폐부를 찌르는 말 한마디
건내주는그런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나는, 진정 사람 냄새 나는 바보같은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아니,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아직도 덜 아픈거 같다 더무너지고 쓰러져야 평온이 찾아올까

알량한 자존심 하나 아직도 남아 있는걸까 완전히 비웠다고 생각 했는대

무엇이 그리 살갑다고 이리 질기게 따라 붙을까

이제는 그만 따라 오면 좋겠다 지나간겟에 대한 그리움인가

버린것에 대한 반감인가 지나간 사고로부터 해방되고싶다

사람 .......사랑 ......... 하얀백지위에 바보가 되는 길은 ................

돌프 네가 있어 정말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