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제 7회 한강 여의도 봄 꽃 축제를
필두로
4월초면 해마다 진행되는 봄 꽃 축제들이 속속 그 시작을 알려오고
있습니다.
오색의 찬란하고 싱그러운 꽃잎을
보며
봄 바람, 봄 볕과 함께 우리 곁에 다가온 ‘봄’의 정취를
느끼시라고
오늘은 서울시가 선정한 서울의 봄 꽃 길을 소개해
드립니다.
출처-서울시
서울 시내에 이처럼 많은 꽃 길이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벚꽃, 개나리, 철쭉, 유채와 붓꽃, 야생화와 허브까지~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노량진 공원(살구꽃), 오금공원(철쭉, 개나리), 삼청공원(벚꽃), 손기정체육공원(꽃 양귀비),
서울숲 (벚꽃) 등 각 구 마다 있는 대표적인 공원은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로 안성 맞춤입니다.
공원 내에는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가
없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고,
시원한 나무 그늘과 벤치에
앉아 묵은 스트레스를 풀며 느긋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석촌호수(벚꽃, 철쭉), 성내천 둔치(벚꽃), 청계천(조팝,
산수유), 중랑천(벚꽃, 팬지) 등 호수나
작은 개천을 끼고 펼쳐진 꽃
길도 빼놓을 수 없는 산책 코스입니다.
도시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강의 경치와 함께 꽃 감상도 할 수 있어
부모님과 함께 나서는 산책에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한편, 중랑천 장미거리와 벚꽃거리, 주말 농장의 배꽃, 월드컵
공원 붓꽃 단지나 허브 공원은
특별한 종류의 꽃으로 테마 꽃 길을 구성해
볼거리가 특히 남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까운 곳으로의 나들이를 원하는 가족,
출퇴근길 꽃 길의 낭만을 느끼고픈 직장인,
따뜻한 봄바람과 꽃들의 노래 속에 이 계절을 만끽하고 싶은 모~든
분께
올 봄, 편안한 마음으로 봄 꽃 길을 산책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