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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老年)도 오직 한 번뿐이다

대한인 2022. 7. 19. 06:02

노년(老年)도 오직 한 번뿐이다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 짧은 노년은 지금에 주어진 시간과 기회가 더욱 소중하고 귀하게 생각하게 된다.

 삶을 마치는 순간까지 모든 노인은 행복하고 슬기롭게 잘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 노인이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늙음을 인정하고 노년기를 축복과 은혜로 받아드리고 감사하며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이다. 

노년만이 누릴 수 있는 한가와 여유를 슬기롭게 활용하는 것이다.

성실한 노인으로 살아서 진정한 삶의 즐거움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다시 맛볼 수 없는 축복의 소중한 시간들에 감사하며 보람 있고 만족하게 살아야 한다.

소박한 즐거움과 아름다운 심성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최후의 기회를 노인의 몫으로 꼭 챙기며 일과 소유에서 더 자유로울 수 있는 간결한 생활을 즐기는 멋은 어느 것으로도 바꿀 수 없다.

자연을 즐기는 한가의 멋, 친구와 여유롭게 나누는 대화, 음악과 독서를 즐기는 노년의 슬기로운 생활을 멋지게 하는 것은 마음의 낭만과 단순한 삶이다.

노년의 마음에 색동옷 입히고 연지곤지 바르면 온 세상이 황홀해진다. 

슬퍼하며 괴로워 할 것이냐?

별스럽지 않는 것으로도 만족하고 행복할 것이냐? 

하는 것은 각자의 선택 사항이고 각 사람의 몫이다.

다시 오지 않을 노년이란 축복의 기회를 유유자적 관조하며 삶을 즐기고 행복으로 채우는 슬기는 자기 절제와 순박하고 간결한 삶이 주는 마음의 열매다.

노년의 성실한 삶의 의지는 품격 높은 삶으로 이어지기에 지나온 때를 성찰하고 영원한 영적 평화를 위한 마음의 훈련과 기도를 중단하지 말아야 한다.

삶을 다하는 순간 나는 열심히 잘 살아서 후회 없이 감사 할 수 있어야한다. 

노년도 오직 한번 뿐이다. 

살아있는 순간까지 매순간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감사에 인색하지 말아야한다.

 

 

<다래골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