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심보감/07/20(水)
■13.입교편 8장
☆청렴함과 공평함을 지켜라.
忠子曰(충자왈)
治官(치관)엔 莫若平(막약평)이요
臨財(임재)엔 莫若廉(막약렴)이니라
충자가 말하였다.
“관리를 다스리는 데에는 공평함 만한 것이 없고, 재물에 임해서는 청렴함 만한 것이 없다.”
[해설] 예나 지금이나 공직자는 항상 직무에 임할 때 공평무사(公平無私)해야 한다.
공직을 수행하면서 사사로운 편견을 앞세우면 일을 그르치기 쉽다. 이런 까닭에 선공후사(先公後私)라는 말이 생긴 것이다.
매사에 공을 앞세우고 사사로운 것은 뒤로 돌린다는 뜻이다. 이렇게 하는데 사사로운 생각이 어떻게 공무에 끼여들 수 있겠는가.
또 재물에 임할 때는 청렴해야 한다. 재물에 욕심을 내어 자신의 이익을 앞세우다 보면 부정부패가 생긴다.
○충자(忠子):누구인지 알려져 있지 않다.
○치관(治官):관청 일을 다스리다. 곧 공직을 수행하다.
○막약(莫若):…만 한 것이 없다. 곧 …이 제일이라는 뜻.
○임재(臨財):재물에 임하다. 재물을 다루다.
○염(廉):청렴하다.
=================
□故事成語 자포자기(自暴自棄)
自:스스로 자. 暴:사나울 포. 棄:버릴 기.
[준말] 자포(自暴), 포기(暴棄), 자기(自棄). [출전]《孟子》〈離婁篇〉
스스로 자신을 학대하고 돌보지 아니함.
전국 시대를 살다간 아성(亞聖) 맹자(孟子)는 '자포''자기'에 대해《맹자》<이루편(離婁篇)>에서 이렇게 말했다.
'자포(自暴:스스로를 학대)하는 사람과는 더불어 대화를 나눌 수가 없다. 자기(自棄:스스로를 버림)하는 사람과도 더불어 행동을 할 수가 없다.
입만 열면 예의 도덕을 헐뜯는 것을 자포라고 한다. 한편 도덕의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인(仁)이나 의(義)라는 것은 자기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자기(自棄)라고 한다.
사람의 본성(本性)은 원래 선(善)한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있어서 도덕의 근본이념인 '인'은 편안한 집[安宅]과 같은 것이며, 올바른 길인 '의'는 사람에게 있어서의 정로(正路:正道)이다.
편안한 집을 비운 채 들어가 살려 하지 않으며 올바른 길을 버린 채 그 길을 걸으려 하지 않는 것은 실로 개탄할 일이로다.'
[주] '자포자기'란 말은 맹자가 어느 때 누구에게 한 말인지 모르나 오늘날에는 '스스로 자기 자신을 학대(虐待)하고 돌보지 않는다'는 뜻으로 흔히 쓰이고 있음.
■明心寶鑑은 東洋古典(人文學) 最高의 入門書입니다.
■13.입교편 8장
☆청렴함과 공평함을 지켜라.
忠子曰(충자왈)
治官(치관)엔 莫若平(막약평)이요
臨財(임재)엔 莫若廉(막약렴)이니라
충자가 말하였다.
“관리를 다스리는 데에는 공평함 만한 것이 없고, 재물에 임해서는 청렴함 만한 것이 없다.”
[해설] 예나 지금이나 공직자는 항상 직무에 임할 때 공평무사(公平無私)해야 한다.
공직을 수행하면서 사사로운 편견을 앞세우면 일을 그르치기 쉽다. 이런 까닭에 선공후사(先公後私)라는 말이 생긴 것이다.
매사에 공을 앞세우고 사사로운 것은 뒤로 돌린다는 뜻이다. 이렇게 하는데 사사로운 생각이 어떻게 공무에 끼여들 수 있겠는가.
또 재물에 임할 때는 청렴해야 한다. 재물에 욕심을 내어 자신의 이익을 앞세우다 보면 부정부패가 생긴다.
○충자(忠子):누구인지 알려져 있지 않다.
○치관(治官):관청 일을 다스리다. 곧 공직을 수행하다.
○막약(莫若):…만 한 것이 없다. 곧 …이 제일이라는 뜻.
○임재(臨財):재물에 임하다. 재물을 다루다.
○염(廉):청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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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事成語 자포자기(自暴自棄)
自:스스로 자. 暴:사나울 포. 棄:버릴 기.
[준말] 자포(自暴), 포기(暴棄), 자기(自棄). [출전]《孟子》〈離婁篇〉
스스로 자신을 학대하고 돌보지 아니함.
전국 시대를 살다간 아성(亞聖) 맹자(孟子)는 '자포''자기'에 대해《맹자》<이루편(離婁篇)>에서 이렇게 말했다.
'자포(自暴:스스로를 학대)하는 사람과는 더불어 대화를 나눌 수가 없다. 자기(自棄:스스로를 버림)하는 사람과도 더불어 행동을 할 수가 없다.
입만 열면 예의 도덕을 헐뜯는 것을 자포라고 한다. 한편 도덕의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인(仁)이나 의(義)라는 것은 자기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자기(自棄)라고 한다.
사람의 본성(本性)은 원래 선(善)한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있어서 도덕의 근본이념인 '인'은 편안한 집[安宅]과 같은 것이며, 올바른 길인 '의'는 사람에게 있어서의 정로(正路:正道)이다.
편안한 집을 비운 채 들어가 살려 하지 않으며 올바른 길을 버린 채 그 길을 걸으려 하지 않는 것은 실로 개탄할 일이로다.'
[주] '자포자기'란 말은 맹자가 어느 때 누구에게 한 말인지 모르나 오늘날에는 '스스로 자기 자신을 학대(虐待)하고 돌보지 않는다'는 뜻으로 흔히 쓰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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