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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교편 9-2

대한인 2022. 7. 22. 04:20
■오늘의 명심보감/07/22(金)
■13.입교편 9-2

☆장사숙(張思叔)의 좌우명 8~14

居處(거처)를 必正靜(필정정)하며

作事(작사)를 必謀始(필모시)하며 
出言(출언)을 必顧行(필고행)하며

常德(상덕)을 必固持(필고지)하며 
然諾(연낙)을 必重應(필중응)하며

見善如己出(견선여기출)하며 
見惡如己病(견악여기병)하라

凡此十四者(범차십사자)는 
皆我未深省(개아미심성)이라

書此當座隅(서차당좌우)하여 朝夕視爲警(조석시위경)하노라

거처하는 곳을 반드시 바르고 정숙하게 하며,

일하는 것을 반드시 계획을 세워 시작하며,
말을 하는 것을 반드시 그 실행 여부를 생각해서 하며,

평상의 덕(德)을 반드시 굳게 가지며,
승낙하는 것을 반드시 신중히 대응하며,
선(善)을 보거든 자기에게서 나온 것 같이 하며, 악(惡)을 보거든 자기의 병인 것처럼 하라.

무릇 이 열 네 가지는 모두 내가 아직 깊이 살피지 못한 것이다.

이것을 자리의 귀퉁이에 해당하는 곳에 써 붙여 놓고 아침저녁으로 보고 경계하노라.”

○정정(正靜):바르고 고요하다.
○작사(作事):일을 하다.

○모시(謀始):계획을 세워서 시작하다.
○출언(出言):말을 입 밖으로 내다. 말을 하다.

○고행(顧行):실행할 수 있을지를 깊이 생각하다.
○상덕(常德):보편적인 덕. 항상 지켜야 할 규범으로서의 덕.

○고지(固持):굳게 지키다.
○연낙(然諾):어떤 일을 승낙하는 것.

○중응(重應):신중하게 응하다. 무겁게 응하다.
○견선(見善):다른 사람의 선행을 보다.

○여기출(如己出):자신이 한 것처럼 여기다.
○견악(見惡):다른 사람의 악행을 보다.

○여기병(如己病):자신이 병에 걸린 듯 여기다.
○심성(深省):깊이 살피다.

○당(當):마주하다.
○위경(爲警):경계로 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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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事成語 전거복철(前車覆轍)

前:앞 전. 車:수레 차ㆍ거. 覆:엎어질 복. 轍
:바퀴자국 철.
[준말] 복철(覆轍). [대응어]∼후거지계(後車之戒).
[동의어] 전거복 후거계(前車覆後車戒), 후거지계, 복거지계(覆車之戒).

[유사어] 답복철(踏覆轍), 답복거지철(踏覆車之轍), 전철(前轍).
[참조] 은감불원(殷鑑不遠).
[출전]《漢書》〈賈誼專〉,《說苑》〈善說〉,《後漢書》〈竇武專(두무전)〉

앞 수레가 엎어진 바퀴 자국이란 뜻. 곧 ① 앞사람의 실패. 실패의 전례. ② 앞사람의 실패를 거울삼아 주의하라는 교훈.

① 전한 5대 황제인 문제(文帝)때 가의(賈誼:B.C. 168∼210)라는 명신이 있었다. 

그는 문제가 여러 제도를 개혁하고 어진 정치를 베풀어 역사에 인군(仁君)으로 이름을 남기는 데 크게 기여한 공신인데, 당시 그가 상주한 글에 이런 구절이 있다.

'속담에 '앞 수레의 엎어진 바퀴 자국[前車覆轍]'은 뒷수레를 위한 교훈[後車之戒]이란 말이 있사옵니다. 

전 왕조인 진(秦)나라가 일찍 멸망한 까닭은 잘 알려진 일이 온데, 만약 진나라가 범한 과오를 피하지 않는다면 그 전철(前轍)을 밟게 될 뿐이옵니다. 

국가 존망, 치란(治亂)의 열쇠가 실로 여기에 있사오니 통촉하시오소서.'

문제는 이후 국정 쇄신(國政刷新)에 힘써 마침내 태평성대를 이룩했다고 한다.

② 이 말은《설원(說苑)》〈선설(善說)〉에도 실려 있다.

전국 시대, 위(魏)나라 문후(文侯)가 어느 날 중신들을 불러 주연을 베풀었다. 취흥(醉興)이 도도한 문후가 말했다.

'술맛을 보지 않고 그냥 마시는 사람에게는 벌주를 한 잔 안기는 것이 어떻겠소?'

모두들 찬동했다. 그런데 문후가 맨 먼저 그 규약을 어겼다. 그러자 주연을 주관하는 관리인 공손불인(公孫不仁)이 술을 가득 채운 큰잔을 문후에게 바쳤다. 문후가 계속 그 잔을 받지 않자 공손불인은 이렇게 말했다.

''전거 복철은 후거지계'란 속담이 있사온데, 이는 전례를 거울삼아 주의하라는 교훈이옵니다. 

지금 전하께서 규약을 만들어 놓으시고 그 규약을 지키지 않는 전례를 남기신다면 누가 그 규약을 지키려 하겠나이까? 하오니, 이 잔을 받으시오소서.'

문후는 곧 수긍하고 그 잔을 받아 마셨다. 그리고 그 후 공손불인을 중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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