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다 그런걸
집은 있으되 오고 갈데 없는 삭막한 마음
친구가 있으되 나의 길만 보려는 이기심
사랑하는 이가 있으되
나를 보여 줄 수 없는 답답함
누구나 있을 겁니다
그래도 어찌 하겠습니까?
인생이 다 그런걸...
'새는 하늘을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인간은 달리기 위해 태어났다'했습니다
예로부터 백악이 있어야
천리마가 난다고 얻어 들었습니다
여름 반찬에 맨 재 준치인 줄 알지만
잔가시가 너무 많다고 핑계 일삼는 사람들
꿀도 약이라고 하면
쓰디 쓰다고 어깃장을 부리기도 합니다
대신 해줄 수 없는 열정과 꾸준한 노력으로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북돋을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문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