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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되살아난 110년 전 서울

대한인 2013. 4. 14. 05:12

사진으로 되살아난 110년 전 서울

 

 

 

 

 

1900년대 초, 외국인들이 본 우리나라의 풍경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이런 모습을 자세히 알수있게 되었는데요. 바로 당시 체코의 한 여행가가 남긴 희귀사진 50여점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답니다. 과연 어떤 풍경이었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전차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전봇대에 올라선 수리공. 갓을 쓰고 하얀 마고자를 입은 조선인들. 서양식 옷차림의 수리공을 신기한 듯 올려다보는 사진까지. 이밖에도 고종의 아관파천으로 주인을 잃은 텅 빈 궁궐은 쓸쓸한 기운이 감도는데요. 하루 끼니를 때우기도 어려웠던 당시에는 아이들도 망태기와 갈퀴를 들고 생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처럼 110년 전 서울의 모습이 사진으로 되살아났는데요.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 곳곳을 여행하다가 1901년 조선을 찾아 서울의 풍경을 꼼꼼히 촬영했던 체코인 여행가 '브라즈'의 미공개 사진들입니다. 이 사진에는 색안경을 끼고 포즈를 취한 건어물 상인이나 세 딸과 함께 마루에서 성경책을 읽고 있는 가족의 모습 등 이방인의 눈으로 본 낯선 조선의 생활상이 담담하게 사진에 담겼는데요.

 

 

 

 

 

이번 전시회에는 당시의 풍경이나 사람들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 비해선 잘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의 모습을 조금 더 정확히 이해하려 했던 외국인의 시각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1900대년 초반 조선을 배경으로 한 체코 소설책도 주한 체코 대사관이 서울역사박물관에 무료로 대여해 이번에 공개됐습니다. 체코 국립박물관 산하 나프르스텍 박물관과 주한체코공화국 대사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월까지 계속되니까 이번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요?  Let's Go! K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