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맺어준다는 십리벚꽃길,
화개천을 따라 꽃구름처럼 피어난
벚꽃 길...
화개장터부터 쌍계사 입구까지는 약 5km인데
이
구간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환상적인 벚꽃터널이라고 합니다.
이
구간은
차를 타고 지나치는 것보다
직접
걸어보시면
왜 그토록 십리벚꽃길이 아름답다고 하는지
실감하수 입다고 합니다.
화개천을 따라 쌍계사 입구까지 걷다 보면
흩날리는 꽃비에 취하고
또 아름다운 화개천변을
싱그럽게 물들이는 야생차밭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갈한 사찰 쌍계사도 말이입니다.
쌍계사는
신라 때 진감선사가 창건한
사찰로
경내가 온통 보물창고와도 같은 곳이라네요.
국보와 보물이 참으로 많은
사찰이거든요.
하얀 눈처럼
날리는 벚꽃 길을 걷는 동안은
온갖 시름을 잊게 할 것입니다.
여행에서 먹는게 빠지면 앙꼬없는
찐빵이지요.
그래서 점심식사는
요즘 섬진강에서 올라온 참게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봄꽃눈은 내리고]
맛좋은 참게탕 등으로 자유롭게 식사를...
기냥,
마냥 떠나고 싶은 마음 꿀뚝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