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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날

대한인 2013. 4. 14. 10:48
봄은 이미 우리 가까이 와 있습니다.
잔디 속에 연둣빛 새순이 솟아 올라오고 있고
매화 꽃봉오리가 연분홍 눈을 틔우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시 영취산 진달래꽃 ]


봄은 소리 없이 옵니다.
그러나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옵니다.
지금도 멈추지 않고 몸 바깥으로
새순과 꽃봉오리를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겨울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겨울에도 살아 움직이고 있었으므로
꽃을 피우는 것입니다.

봄의 나무들은 작고 여린 이 꽃을
겨울부터 준비한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봄꽃이
다 겨울부터 준비해온 꽃이라고 생각하면
아름답고 귀하기 그지없습니다.




꽃처럼 아름다운 이름과 향기를 가진 사람들도
그 향기와 빛나는 삶을 겨울부터 준비합니다.

모질고 추운 시련의 날을 보내면서도
멈추지 않고
자기 생을
앞으로 밀어 올린 이들에게는
반드시
꽃피는 날이 찾아옵니다. 



그들의 생은
시련의 날들로 인해
더 아름답고 향기롭습니다.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에서도
귀한 것을 배우게 되는 봄입니다.

=『마음의 쉼표』도종환 저 



*4월 진달래꽃이 만계했습니다.
모질고 추운 한겨울을 보낸
앙상한 가지에 꽃망울을 가득 품고
봄을 준비하듯
지친삶에도 희망의 꽃을 피우는 새봄...



나뭇가지를 잘 들여다보면
가지 맨 끝의 가늘고 여린 가지가 가장 싱싱합니다.
그곳이 가장 생명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움직이는 곳입니다.
꽃은 그 여린 가지 위에서 피어납니다.



잎들도 그렇습니다. 

어린잎은 나무가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나무의 생명력이며 미래입니다.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활짝 봄꽃 필날이 찾아왔습니다.




* P/S=(출사 코리아에서 사진 몇장 가지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