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원의 행복
좋은얘기라 함께 나눠요^^ ..... 군대 있을때 얘기입니다. 군대 갔다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군대란 곳이 정말 버라별 곳에서 버라별 인간들이 다 모입니다. 그것이 군대에서 경험할수 있는 좋은 점이기도 하지요. 또한 군대에선.. 안타까울만치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옵니다. 3천원.. 3천원으로 무엇을 할까.. 천원짜리 세장.. 우리가 그렇게 흔히 보는 천원짜리 세장이 이 세상 어떤 돈보다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군대 시절 좀 특이한 신병이 들어왔습니다. 특이하다기 보다는 어느 소대에나 한명쯤이 있을법한 골치아픈 고문관 스탈이죠. 얼굴도 까무잡잡하고, 좀 마른 체격에.. 어딘가 어눌해 보이고, 남들보다 느린.. 그러나 먼가 열심히 하고 때묻지 않은 듯한.. 신병이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