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친구와 버스에서 내리면서 교통카드를 찍는데 " 휴.. 800원 밖에 안남았어 ~ " 하면서 남은 교통카드 잔액을 보며 한숨을 쉬며 내렸습니다. 그리고 친구네 들려서 놀다가 집에 갔습니다. 다음 날 떡볶이를 사먹으려 친구에게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 달라했는데 " 지갑? 없는데 ? " ' 그럴리가... 다시 잘 찾아봐 ' " 없어!.." 지갑이 없는 거였습니다. 어디다가 뒀는지 생각을 하려해도 아무리 생각을 하려해도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친구네집과 저희집을 오가며 다 찾아봤지만 없어서 파출소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 혹시 지갑 분실신고 들어온게 있나여?" ' 저도 방금 들어와서 잘 모르겠는데요..' 이 말에 전 울컥 했습니다. "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