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되어 돌아온 아빠 서빈이네는 2년 전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아빠는 둘째 서빈이를 구하려다 큰 화상을 입어 생사의 갈림길에 선 것인데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결국 오른쪽 팔꿈치 위까지 절단해야 하는 큰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로부터 1년하고도 반이 지난 지금, 슈퍼맨 아빠와 가족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아빠가 미소를 되찾았습니다. 아빠는 1년 동안 화상전문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꾸준히 받았습니다. 그렇게 꼬박 한 해를 고생한 끝에 이제는 몸도 마음도 아주 건강해진 상태입니다. 물론 지금도 병원에 다니며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그래도 의수에 많이 적응해서 마음도 많이 편안해 보입니다. 전셋집을 얻어주셨습니다. 서빈이네 가족의 어려운 형편을 들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