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느 가난한 부부의 행복한 외식 ♣ 가난한 부부가 있었습니다.남편의 실직, 빈 쌀독...설상가상 아이가 생겨 배는 만삭으로 불러왔습니다.당장 저녁 끼니도 문제였지만 새벽마다 인력시장으로 나가는 남편에게 차려줄 아침거리 조차 없는게 너무도 서러워 아내는 그만 부엌 바닥에 주저앉아 울어버렸습니다."흑흑 훌쩍.." 아내가 우는 이유를 모를리 없는 남편은 아내에게 다가가 그 서러운 어깨를 감싸 안았습니다"울지마...""당신 갈비 먹고 싶다고 했지? 우리 외식하러 갈까?"외식할 돈이 있을리 없었지만 아내는 오랜만에 들어보는 남편의 밝은 목소리가 좋아서 그냥 피식 웃고 따라 나섰습니다.남편이 갈비를 먹자며 아내를 데려간 곳은 백화점 식품매장 이었습니다.식품매장 시식 코너에서 인심 후하기로 소문난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