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하지 마, 오빠가 있잖아! 내전으로 황폐해진 한 마을에 포탄이 떨어지고 어른들은 물론 소중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마을 곳곳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울음소리가 가득합니다. “두려워하지 마, 오빠가 있잖아!” 잔뜩 겁을 집어먹은 동생을 감싸고 있는 오빠의 그 손은 비록 작고 여리지만 어떠한 무서움과 위험으로부터 가려줄 것처럼 위대해 보입니다. ================================================ 자기의 생각이 옳다고 전쟁과 테러를 벌이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이유로도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는 전쟁은 합리화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사진을 봐 주세요. 아무런 잘못이 없는 아이들이 이제는 전쟁의 피해로 고통받지 않도록 그들이 깨달았으면 좋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