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주는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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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에 관한 다양한 자료들

꽃이야기 39

꽃이야기⑪ / 복수초

‘봄을 알려주는 전령사’…관상용·약용 등으로 이용 야생화 가운데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는 복수초는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 등산로 등에서 봄소식을 전해주곤 한다. 복수초(福壽草)의 학명 ‘Adonis’는 그리스 신화에서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저승의 여신 페르세포네 이 두 여인으로부터 동시에 사랑받은 미소년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복수초는 말 그대로 행복(福)과 장수(壽)를 기원하는 식물로 2월 말부터 제주도에서 피기 시작해 전국적으로 4월에 절정을 이룬다. 또한 눈 속에서 피기 때문에 ‘얼음꽃’이라고도 하며 ‘봄의 미소’라는 꽃말처럼 봄을 알리는 전령사이기도 하다. 복수초는 우리나라 중부이남의 비옥하고 그늘진 환경에서 자주 발견되며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25cm까지 자란다. 잎이 나오기 전 2∼4월에 먼저 ..

카테고리 없음 2016.01.30

꽃이야기⑩ / 꽃향유

독특한 향기…대표적 가을식물로 꼽혀 ▲ ⓒindica.com10월과 11월은 봄에 꽃과 싹을 띄우고 생장하는 여느 식물과는 달리 한여름 무더위가 한풀 꺾일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생장하면서 꽃을 피우는 가을식물의 계절이다. 가을식물로는 코스모스, 국화, 구절초 등이 유명한데 이와 함께 대표적인 가을식물로 꼽히는 것이 바로 ‘꽃향유’(학명 Elsho ltzia splendens Nakai ex F. Maekawa)이다. 식물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꽃향유는 독특한 향이 있는 방향성식물이자 꿀을 가득 머금은 밀원식물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줏빛 꽃다발이라고 할 정도로 꽃이 많이 피고 향이 좋아 가을을 더욱 향기롭게 만드는 식물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옛부터 사람들은 이 꽃을 ‘가을의 향기’라는 애칭으로 부르..

카테고리 없음 2016.01.29

꽃이야기 ⑨ / 물봉선

초가을 분위기의 야생화…습지서 잘 생장 물봉선이라는 이름은 꽃이 봉선화를 닮고 물이 많은 곳에서 사는 특성에서 붙여진 것이다. 또 속명인 임페티언스(Impatiens)는 라틴어로 ‘참지 못하는’이라는 의미가 있는데 열매를 건들거나 여물게 되면 탄력적으로 열매껍질이 톡 터지는 성질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서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Don't touch me)’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한풀 꺾일 무렵, 여름과 가을의 길목에서 주위보다 체감온도가 낮은 산골짜기의 물가를 터전으로 가을이 멀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꽃이 물봉선이다. 9월∼10월경에 붉은색 꽃이 절정을 이루는 물봉선은 시원하고 깔끔한 초가을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야생화다. 대개 사람들은 이 꽃을 처음 봐도 낯설지 않고 ..

카테고리 없음 2016.01.29

꽃이야기 ⑧ / 메꽃

6~8월경 개화…베란다 관상용으로 적합 일반적으로 서양 사람들이 화려하고 짙은 빛깔을 갖는 꽃을 좋아하는 반면 한국인은 소박하고 엷은 빛깔의 꽃을 좋아하는 경향이 많다. 대표적인 예로 주변에 흔히 자생하고 있는 메꽃과 외국식물인 나팔꽃을 비교하면 이해가 쉬울듯 싶다. 메꽃은 소박하고 은은한 모습에 친근감이 가는 반면에 메꽃과 식물학적으로 사촌격인 나팔꽃은 원색적이고 짙은 빛깔로 서양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높지만 국내에서는 거의 잊혀져 가는 꽃이 되어버린 연유도 이러한 정서와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른 아침의 따스한 햇살을 머금고 피는 연분홍색의 메꽃은 소박하고 은은한 빛깔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꽃이다. 메꽃은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는 덩굴성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

카테고리 없음 2016.01.25

꽃이야기 ⑦ / 술패랭이꽃

건조한 땅에서도 잘 생장…색상도 다양 7월에 연분홍 꽃을 피우는 술패랭이꽃은 여러모로 서민의 삶을 닮은 야생화다. ‘패랭이’라는 의미는 예전에 서민들이 생활 속에서 즐겨 쓰고 다녔던 대나무로 만든 갓(모자)을 일컫는 말로 꽃 모양이 마치 패랭이를 뒤집어 놓은 것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다. 또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굳건하게 우리 땅을 지키며 살아온 서민들의 삶처럼 이 꽃도 척박하고 건조한 모래땅과 바위틈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자그만 희망을 상징하듯 연분홍 꽃을 피워내는 강인한 꽃이다. 이렇듯 술패랭이꽃은 자라는 환경과 꽃 이름에서 연상되듯이 지난 역사의 험준한 과정 속에서 굳건히 우리 땅을 지키며 살아온 조상들의 애환과 삶 그리고 추억을 담고 있는 꽃이라 할 수 있다. 높이는 3..

카테고리 없음 2016.01.25

꽃이야기⑥ / 찔레꽃

花食文化의 대표 꽃…5~6월에 개화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는 계절별로 제철에 맞는 여러 가지 꽃이 여기저기 피어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에 따라 어김없이 피어나는 자연 속에 야생의 아름다운 꽃을 보고 그 향기를 느끼며 잠시나마 세상의 근심과 걱정을 잊어버리고 자연이 주는 계절의 신비한 변화 속에 동화된다. 하지만 우리 선조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계절의 변화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계절 꽃을 먹음으로써 자연의 풍정을 시각에서 미각으로 전하는 화식문화(花食文化)를 가지고 있었다. 때로는 생으로 먹기도 하고 때로는 술을 담거나 꽃지짐을 하여 먹는다. 화식문화의 대표적인 꽃은 찔레꽃이다. 하얀 꽃잎을 입 안에 넣어 상쾌한 향기를 입 안 가득 채워 보는 것도 자연에 동화되는 좋은..

카테고리 없음 2016.01.25

꽃이야기 ⑤ / 처녀치마

겨울에도 푸른 잎 유지…관상가치도 커 치맛자락풀, 치마풀, 성성이치마라고도 불리는 처녀치마(Heloniopsis orientalis (Thunb.) C. Tanaka)는 잎이 땅바닥에 사방으로 둥글게 퍼져 있는 모습이 옛날 처녀들이 즐겨 입던 치마와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식물의 잎은 광합성을 통해 식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물질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따라서 식물이 잎을 보호한다는 것은 생존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겨울에도 잎이 늘 푸른 상태를 유지하는 식물들은 추위로부터 잎을 보호하지 않으면 더 이상 생존이 불가능하다. 반면 처녀치마는 겨울에도 푸른 잎을 가지고 봄에 일찍 꽃을 피우는 식물이다.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고 푸른 잎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땅속의 온도를 ..

카테고리 없음 2016.01.23

꽃이야기 ③ / 군자란

‘고상함’의 꽃말…반그늘에서 재배해야 ‘고상함’이나 ‘귀함’의 꽃말을 가진 군자란은 보면 볼수록 우아한 기품을 느끼게 한다. 특히 잎이 크고 끝이 둥글수록 그 기품이 더해진다. 수소군자란(垂笑君子蘭)이라고도 불리는 군자란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은 ‘Clivia miniata'로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며 줄기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잎은 길이 45cm이고 나비 5cm 정도로 비교적 크고 길며 뿌리에서 좌우로 두 장씩 갈라져서 가지런하게 자란다. 1∼3월에 잎 사이에서 개화하고 굵은 꽃자루가 길게 나와 그 끝에 백합 비슷한 주황색 꽃이 12∼20개 가량 핀다. 작은 꽃자루는 꽃자루와 함께 녹색이고 꽃은 깔때기 모양이다. 화피조각은 6개이고 수술도 6개이다. 열매는 길이 2.5cm 정도로..

카테고리 없음 2016.01.20

꽃이야기② / 크로커스

11월에 피는 크로커스…모아서 식재하면 효과적 ▲ 크로커스 붓꽃과(Iridaceae)의 크로커스(Crocus)는 스페인과 북부아프리카, 아프가니스탄 등이 원산지로 10∼15cm 정도의 아담한 꽃이다. 크로커스는 본래 샤프란(Saffron)의 라틴어로서 크로커스와 샤프란 모두 붓꽃과의 주요 화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초봄에 낮게 꽃대가 올라와 둥근 꽃이 피는 크로커스는 특이하게도 주 개화기가 11월이며 2∼4월경에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이 꽃은 광택이 뛰어나 쉽게 눈에 띄며 모아서 식재하면 효과적인 지피식물이다. 크로커스는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가 적당하며 비료를 통해 충분히 양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자주색과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상을 가진 크로커스는 ‘청춘의 기쁨’이나 ‘환희’, ‘..

카테고리 없음 2016.01.19